Search

[문학] 농담과 포옹 (8/9)

성수동 │둘째 주 토요일 14:30~17:00 │1회차 │ 최대 12명
1회차 8/9(토)

클럽 소개

문학 읽기는 우리를 ‘회복’시킵니다.

작가 은유는 책 읽는 시간이 “사유가 시작 되는 시간, 존재를 회복하는 시간”이라 말했어요. 깊이 공감합니다. 책을 읽는 시간은 ‘나를 읽는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문학]을 읽을 때도요.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타자의 감정에 동요하고, 그들이 되어봅니다. 이 경험은 자기 내면을 마주하는 교두보가 돼주어요.
억눌렸던 감정이나 상처를 보듬거나, 외면했던 고민을 마주하게 하는 방법으로.
‘더는 지금처럼 살 필요 없다’ 혹은 ‘내가 믿는 가치가 틀리지 않았다’는 용기를 건네는 방법으로.
‘앞으론 달라져야겠다’는 자각을 돕는 방법으로.
문학을 통해 여러 삶의 모습을 경험하는 동안, 우리는 층층이 ‘나다움’을 건설합니다. 그러니 문학 읽는 시간은 존재를 회복하는 시간이 맞습니다.
한편, 풀썩 안길 품이 돼주는 문학은 어떤 면에서 ‘도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도피에 그치지 않습니다. 한껏 움츠렸던 몸에 힘을 불어넣어서 기어코 ‘밖을 향하게’ 한다는 점에서요. 그러니 문학은 단순히 회피의 시간이 아닙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는 회복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런 걸 함께 해요!

[문학-농담과 포옹] 은 문학의 가치를 믿고, 경험하고 싶은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우리는 그저 광활한 문학의 세계를 맘껏 누비면 그만입니다. 그런 동안 한껏 충만해진 나를 발견해봅시다.
책 하면 역시 ‘소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
도서관에 가면 서가 800번대를 가장 오래 서성이는 분!
늘 읽는 속도보다 책 구매 속도가 더 빠른 분(저요…), 함께 읽고 따라잡아 봅시다!
감응한 문장과 표현들 공유하며 함께 감탄하고 싶은 분!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속을 함께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누실 분!
문학의 세계를 맘껏 누벼보실 분, 함께 해요!

함께 읽고 나눌 책

8/9(토)

『2025 제 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해령, 이희주, 현호정)
“오늘 한국문학이 마침내 도달한 가장 높은 끓는점” 우리의 체온을 뜨겁게 달구는 일곱 편의 열망들

함께 읽어온 책

클럽 상세 내용

정모일: 8/9(토) 14:30-17:00
성수 아지트
후보1: 성수 피어스 2호점 (성수역) │ 멤버 9명 이하시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07 402호 │ [지도 보기]
후보2: 공간 나인 (왕십리역 인근) │ 멤버 11명 이상시 서울 성동구 마조로 15-11 B-1 │ [지도 보기]
첫 정모주 월요일 18시 확정 장소 안내드려요!
첫 정모 후 책거리 뒷풀이 (선택 참여) 우리가 처음 만나는 날, 정모 후 뒷풀이를 가지며 좀 더 친밀해지는 시간 가져요!
최대 12명 신청 멤버가 4인 이하인 경우, 멤버십 일정을 한 달씩 연기할 수 있습니다. (한 달간 추가 모집 기간을 가집니다. 물론, 원치 않으실 경우 전액 환불드립니다!)

머물러봄 멤버십 혜택

[ 혜택 1 ] 놀러가기 TICKET
: 클럽 멤버십 기간 동안, 다른 클럽 놀러가기(1회)하실 수 있어요! (멤버십 기간 내 참여 가능합니다!)
[ 혜택 2 ] GET SOME AIR : 행아웃 정모에 멤버십 우선 참여 신청하실 수 있어요! (월 1회 이상 진행) └ 예시) 2024 서울 국제 도서전 │ 지브리 전시회 │ 최유리 콘서트 │ 서울 역사 박물관
[ 혜택 3 ] 다음 시즌 클럽 신청 우선권 (멤버십 얼리버드 25% ↓)
FAQ
1. 클럽 참여 전 미션이 있다고요?
2. 모임 진행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3. 발제자는 어떻게 뽑나요? 발제자에게 주어지는 리워드도 있다고요?
환불 안내
첫 모임 8일 전까지: 전액 환불 가능
문의 사항
문의하기 [Click]
플러스 친구 추가 후 머봄 클럽 소식 받기 [Click]